L.I.F.E.S.T.Y.L.E

남들은 나의 인생에 관심이 없다.

요조숙녀*^^* 2020. 10. 4. 14:02

 

사람들은 지나치게 남 얘기에 혈안이 되어있지만

그들은 당신의 삶에 조금도 관심이 없다.

 

남의 이야기는 그저 이야기를 위한 씹을거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그러니 내 고민을, 나의 사생활을 딱히 남들에게 털어놓을 필요도

그들에게서 해결책을 얻기를 바래서도 안된다.

 

해결책은 이미 스스로가 알고 있지 않은가.

해결책을 이미 알고 있지만, 그냥 마음이 답답하니 말하고 싶은 것 뿐이잖는가.

답답함을 털어 놓으면서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다는건 없다.

그들은.. 이미 답을 알고 있다.

 

이 나이쯤 되면 안다.

힘든 이야기를 털어 놓았을 때, 혹은 겪었을 때.

그들은 진심으로 나를 위해주는지, 그러는 척을 하는건지.

혹은.. 그간 나를 시기하고 있었구나를 깨닫게 되든지.

 

어떤 변호사가 이런 말을 하더라.

힘든 시기에 여기저기 고민을 털어놓고 남들을 힘들게 했었는데

걱정하는 90%는 나에게 관심이 없고

그중 하나는 나를 시기할 가능성이 높다. ㅋㅋㅋ

핵공감이다. 진심.

 

나의 고민도 상황이 비슷한 사람에게 해야 공감이 되는거지

나의 고민이 누군가에겐 배부른 소리가 될 수도, 누군가에겐 정말 하찮은 고민이라 여겨지게 될 수도 있다.

그러니 시답잖게 남들 눈에 배부른 자가 투덜거린다라는 빈정거림은 들을 필요가 없다.

 

몇일 전 미용실에서 머리를 하느라 몇 시간을 앉아있었는데

남 얘기에 혈안이 되어 열을 올리는 사람들이..

진심 이해가 안됐다.

 

그 사람들..

당신이 1도 걱정해 줄 필요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일들에 신경쓰느니 본인의 마음을 한번 더 들여다보세요.

 

무엇을 원하고. 생각하며 살고 있는지.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고 싶은지.

어떤 것들을 더 만들어가며 살아가고 싶은지.

10년뒤 어떤 나의 모습을 상상하는지.

 

남 얘기에 핏대 세우지 말고.

나의 인생에. 나의 이야기에. 나의 미래에 좀 더 시간을 투자하는

내가 되기를...

 

 

오늘도 헛되이 보내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