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T.Y.L.E
2020년 10월의 마지막 날.
요조숙녀*^^*
2020. 11. 1. 11:40
잠깐 짬을내어 쪼인한 어제의 반가운 모임.
같은 일을 하며 약간 전우애 비슷한 마음이 생겨버린 우리들.
예전 같았으면 한달에 두어번은 봤을 우리들인데.
이젠 어제처럼 누가 집을 비워 모두를 초대하거나 하지 않으면 좀처럼 보기가 힘들어졌다.
일을 하면서 이렇게 마음 맞는 사람들을 곁에 두고 일을 할 수 있다는건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고 이 또한 늘 감사해야 할 내 인복임이 틀림없다.
사회에 나와서 사람과 관계를 맺어가는 일이 참 쉽지가 않다.
진실한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는 사람을 찾기 힘들 뿐 아니라
성향 또한 맞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사람들을 곁에 두고 일을 할 수 있음에 늘 감사하고
더 즐겁게 일을 해보자..
어짜피 할 일이라면
즐거운 마음가짐으로 보다 행복하게 일을 하는 것이
현명한 마음 아니겠는가.
절대 다가올 것 같지 않던.
2020년.
어느덧 2020년의 가을도 이렇게 지나가고 있구나.
가을의 쓸쓸함이 조금은 느껴지는걸 보니..
나는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