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별여행자.
Mental Nourishment 2011. 2. 27. 17:09 |
| |||||||||||
처음부터 풍요로움이 가득한 사회에서 태어난 우리들은 모른다.
우리 주위 모든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배가 고프면 마음껏 배부르게 먹을수가 있고.
목이 마르면 시원한 물을 마음것 마실수가 있고.
해가 지면 불을 켜고 낮처럼 환하게 생활 할 수가 있다.
추우면 보일러를 틀어 따뜻한 방에서 잠을 잘 수가 있고.
어딘가를 가고 싶으면 자동차로 혹은 하늘을 날아서 마음껏 갈 수가 있다.
우리에게 무엇 하나 부족한게 무엇인가.
하지만 우리는 이에 만족을 하면서 살고 있는가?
이렇게 모든것이 풍부하고 무엇 하나 불편한 것이 없는 시대에 우리는 살면서도.
그것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면서 살고 있는가?
아프리카 사람들의 목마름을.
북한 사람들의 배고픔을.
우리는 알지 못한다.
한번도 경험해 본적이 없기에.
알고는 있는가?
같은 시간, 다른 공간에서 누군가는 물이 없어서, 먹을 것이 없어서 죽어간다는 사실을 말이다.
우리는 깨달아야 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가진것이 얼마나 많은지.
그것에 대한 고마움을.
그리고 이제는 나누며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말이다.
작가는 아프리카 오지에서 살던 사람이다.
프랑스로 자신의 거주지를 옮기면서.
자신이 살던 세계와는 너무나도 다른 문명에 기함을 한다.
너무나도 많은 것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전혀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
현대 사람들은 만족감을 느끼는 유전자를 애초에 갖고 태어나지 않은 것 같다.
엄청나게 바쁘게 돌아가는 사회에서도 더 빠른 속도로 무엇인가를 하지 못해서 안달한다.
우리에게 결핍된 것이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한 챕터씩 많은 생각을 가지고 읽었던 책이다.
기억해 놓고 싶은 부분은 줄까지 그어가며.
만족할 줄 모르는 물질만능 시대를 살아가는 그대들에게.
물질로 마음을 채우려면 한계가 없다. 우리 너무 잘 알고 있지 않은가.
욕심에는 한계가 없다는 사실을.
이 책을 읽는 동안 투아레그족의 삶의 여유를.
삶에 대한 애착을. 우리 주위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기를..
그리고 그 속에서 삶을 살아내는 힘을 발견할 수 있기를..
--------------------------------------------------------------------------------------
가장 위대한 힘 중 하나는 있는 그대로의 우리 자신과 조화를 이루어 사는 것이다.
정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이 되기 위해 자신을 넘어서라.
필요한 듯 보이는 욕구도 필수불가결한 경우는 극히 드물다.
-사막별 여행자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