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구시민들은 신천지것들이 아니면 보건소에서는 검사도 받을 수 없다.

 

대구 코로나바이러스 14번째 사망자분이 그렇게 허망하게 돌아가셨다.

대구 신천지 교인이 아니라 보건소에서 검사도 못 받아보고 돌아가셨다...

 

요즘 대구의 전 보건소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를 검사해주는 우선순위가 있다.

1. 중국을 다녀온 자.

2. 신천지

3. 밀접접촉자

4. 격리대상자

 

위 상황에 해당되지 않은 일반 시민들은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이 있어도 검사도 안해준다.

검사를 원하면 거의 20만원에 해당하는 돈을 주고 대구의료원에 가서 자비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래서 대구상황이 겁나 황당하고 웃긴게 뭐냐면

신천지것들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대구 전 시민에게 확산시키고 있고

신천지것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우선적으로 받고 있으며

신천지것들이 병원에 우선적으로 입원이 되어 치료를 받는다는 것이다.

 

너무 황당하고 눈물이 날 일이다.

 

일반 시민들은 증상이 있어도 보건소에서 우선순위에 해당되지 않기에 검사 자체를 해주지를 않는다.

 

그래서 대구에서 신천지교인 확진자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거다.

일반 시민이 확진이 되지 않아서가 아니라 검사를 안해줘서 신천지것들 확진자수만 늘어나는거다.

빌어먹을. 등신같은 지도자들.

대체 누가 이런 빌어먹을 대안을 내놓은거야!!!!!

 

이젠 대구 전 시민들이 코로나감염대상이라고!!!

신천지것들만 검사하지말고 일반 시민들 검사 원하는 분들 다 검사 해주라고!!!!! 등신들아!!!!!

 

서구보건소 팀장이 신천지교인이었다.

그걸 숨기고 방역팀장을 맡아 방역을 하다가 확진에 걸려 서구보건소가 폐쇄된적이 있었다.

이런것처럼 혹시 대구 윗선의 것들이 신천지라 이런 빌어먹을 지시를 내리고 있는건 아닌지 의심이 든다.

 

뭐 신천지것들이 대부분 미친것들이지만 신분숨기고 일반시민인척하다가 대구 전 시민에게 바이러스 퍼뜨리고

지는 또 가서 우선적으로 치료를 받는다.

정말 너무 황당하고 화가나서 이 화를 감당하기가 힘들다.

 

휴업을 하는 동안에도 나는 끊임없이 월세등 기존 지출비를 내야한다.

그 돈은 몇백만원에 달한다. 직원 월급을 빼도 몇 백만원이다.

내가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

 

돈은 그렇다쳐도 내가. 우리 가족이 이 험한 상황에서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

우리가 정말 이 사태가 마무리 될 때 까지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

 

마스크는 구할수도 없고

무서워서 집 앞 슈퍼에 갈 때에도 마스크에 비닐장갑까지 착용하고 나간다.

빌어먹을 신천지것들.

 

정부의 무능함의 극치.

신천지것들에 대한 분노.

 

정말 한국을 떠나고 싶다.

빌어먹을.

국민들은 마스크를 구할 수 없어 발을 동동 구르는데 정부는 여전히 중국에 의료용품과 마스크를 갖다바치고 있고

대구 병원에서는 의료용품들이 부족하다 발을 구르는데 정부는 이마저도 중국으로 보내고 있는 미친 상황이다.

 

화가나고 눈물이 나고 너무 불안하다..

사람이 이렇게 미쳐가는구나 싶을 정도다.

 

하...

 

 

 

 

 

Posted by 요조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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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가 공급될거란 이야기를 듣고 아침부터 차를 가지고 병원가로 갔다.

대구에서 병원이 가장 많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으로.

병원이 많은 곳은 자연히 약국도 많은 법.

차를 가지고 30여분을 달려 약국을 돌기 시작했다.

 

"마스크 있어요?"

"없어요."

 

또 옆 약국을 가서

"마스크 있어요?"

"없어요."

 

또 옆 약국을 가서

"마스크 있어요?"

"없어요."

 

10여곳을 돌았다.

대답은 한결같았다.

"없어요. 다 나갔어요."

 

눈물이 날 것 같았다.

마스크도 못사는 이런 현실이.. 너무 참담했다.

 

마스크가 정말 없어서 안 파는 것일까?

아니.. 그건 아닐것이다.

 

약국마다 일하는 직원은 적게는 2-3명 부터 대여섯명씩 직원이 되는 약국들도 있다.

각 약국마다 100개의 마스크가 지급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한 손님에게 적게는 2개씩 많게는 5개씩 판매가 되었다고 했다.

 

문제는 국가에서 약국으로 배정은 하되

그 마스크들이 모든 대구 시민에게 고루 분포되도록 하는 확인까지는 못 할 것이다.

 

그렇다면..

약국에서 100개씩 지급을 받아서 팔지않고 그들이 나눠서 가져간다고 한 들.

확인하는 사람이 누가 있을 것인가.

그건 철저히 그 약사의 양심에 맡겨야 하지 않을까.

그들도 약사임에 앞서 대구에서 마스크가 필요한 한 시민이지 않은가.

 

결국 20여곳을 돌았지만 내가 살 수 있었던 마스크는 성인용 마스크 2개 뿐이었다.

 

할 수 없어 개당 8천원하는 천 마스크 5개랑 개당 4천원하는 천 마스크 3개.

그리고 우리 아기 소형 마스크 몇 개를 사고 계산을 하니 7만원이 넘었다.

 

욕이 절로 나왔다.

미친...

이젠 누구를 욕하고 탓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ㅆㅂ 중국인 입국을 막지 않은 무능한 정권탓인지.

애초에 바이러스를 만들어 낸 중국인지.

이 위험한 바이러스를 이따위로 퍼트리고 다닌 마귀같은 신천지것들인지.

사람이 목숨이 걸려있는데도 돈에 미쳐 마스크를 재놓고 장난질하는 돈에 미친 장사꾼들인지.

 

약국을 돌다가 12시가 넘어갔다.

오늘은 우체국에서도 2시부터 마스크를 푼다고 했다.

근처에서 가장 큰 우체국으로 차를 몰았다.

 

세상에.......

400명까지 판다고 했는데 대체 이 사람들은 언제부터 줄을 선건지 몇 백명은 훨씬 넘어보인다.

건물 전체가 우체국인데 그 우체국을 끼고 둥글게 사람들이 끝없이 줄을 서있다.

 

우체국 직원이 말씀하신다.

오늘 판매할 수 있는 인원을 이미 넘어서 줄 서도 소용없을거라고..

 

"그럼 우체국 규모와 상관없이 우체국마다 400개씩 지급이 된거에요??

 큰 우체국에서 더 많이 지급되는 줄 알고 큰 우체국 찾아온건데요,,,"

 

"모르겠어요. 다른 우체국 사정은 모릅니다."

 

그럼 누가 아냐고;;;

우체국마다 전화를 돌려봤지만 어느 한곳도 전화통화가 되지 않았다.

다른 우체국에 도착했을 땐 1시가 거의 다 되어가고 있었다.

이곳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다.

우체국 건물을 돌아서 줄이 끝이 없어 보인다.

 

그래.. 일단 천 마스크라도 샀으니..

매일 빨아서 쓰던지...

그런데... 빨아서 쓰는 마스크는... 안전할까...

 

비가 추적추적 떨어지기 시작했다.

울고싶었다.

 

이 상황이.. 이 막막함이..

대체 언제까지 지속될 지 모르는 악몽같은 상황들이..

이 지옥의 끝은 어디일까...

 

친구 간호사는 가족들이 혹여 전염될까 원룸을 구해 따로 생활한다고 했다.

아이들은 시댁에 맡겨놓은채.

어떤 간호사들은 마스크가 부족해 마스크안에 생리대를 넣어 착용한다고 했다.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이런 참담함에 눈물이 난다.

대체 언제쯤이나 끝이날까...

 

집으로 돌아와 좀 쉬고 있자니 지인에게 전화가 왔다.

"마스크 좀 샀어요??"

"아뇨... 허탕만 치고 왔죠. 물어보고 싶다. 대체 산 사람들은 누군지. 몇 개나 살 수 있었던건지.

 천 마스크만 7만원치 사서 왔어요.."

"나 대출받으러 가야되..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

"나도 대출받으러 가야되요.."

 

우리의 대화는 대충 이렇게 한숨을 쉬며 끝이났다...

 

 

나는 또 기도를 한다.

제발.. 무사히 이 지옥이 지나가버리기를...

이 공포가 우리를 잡아먹지 않기를..

잘 버텨낼 수 있기를...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게 잘 버텨낼 수 있기를...

 

 

신이시여..

도와주세요...

늘 이렇게 힘들때만 당신을 찾지만...

도와주세요.... 제발.. 저희를 도와주세요......

그간의 우리에게 주어졌던 삶이 얼마나 감사한 것들이었는지.. 또 잠시 잊고 있었습니다.

또 깊이 깨달았으니, 더 열심히 좋은 마음으로 잘 살아갈테니...

우리를 더 힘들게 하지 말아주세요...

 

 

 

도와주세요......

 

 

 

 

Posted by 요조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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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31번 ㅁㅊ 신천지교인을 시작으로 대구의 공포는 시작되었다.

유튜브를 통해 우한의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었기에

혹시 대구가 한국의 우한이 되지는 않을까하는 재수없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그 공포가 이렇게 빨리 현실이 될 줄은 생각하지 못했다.

 

확진자가 매일 10여명. 20여명. 50여명을 능가하더니 지금은 100명, 200명으로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처음엔 내 사업장이 가장 큰 걱정이었다.

휴업을 하면 당장에 직원들 월급, 월세, 기본적으로 나가는 지출금들까지..

 

휴업진행 일주일째.

앞으로 10일가량 더 휴업을 예상하고 있지만.

이젠 그런 금전적인 손해는 걱정거리도 아니다.

 

이 무서운 바이러스가 우리 가족은 비켜가기를.

몇 달 휴업이 지속되어도 괜찮지만 우리 가족은 모두 무사하기를...

지금 내가 바라는건 진심으로 그것 하나뿐이다.

 

그간 집에서 놀면서도 스트레스는 극에 달해 있었기에

그냥 맘 편하게 쉬자고 마음은 먹지만 그게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처음 내 걱정은 사업장이었다.

내가 바로 입게 될 금전적인 손해.

몇 십만원이 아닌 몇 백만원의 손해이기에 무시할 수 없었다.

하지만 곧 깨닫게 되었다.

그런 금전적인 걱정은 진짜 내가 두려워해야 할 걱정거리가 아니었음을...

 

괜히 재채기만 나와도 소름이 끼치고

어제는 괜히 열이 나는것 처럼 온 몸이 으스스 떨리는 것 처럼 오한이 느껴져 내내 밤잠을 설쳤다.

외부인과 접촉을 하지도 않았지만 괜히 무서워 오늘은 내내 체온기만 쥐고 있었다.

다행히 열은 내내 37.3을 넘어가지가 않았다.

이 정도는 성인 기초체온이라고는 하는데 나의 평균 체온인 36.7-9보다는 훨씬 웃도는 거라 그것마저도 불안하다.

기침은 나지도 않지만 괜히 가슴이 답답한 것 같고

목은 내내 그냥 아픈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 모든 통증은 내 불안한 마음에서 나오는 거라는걸 아는데도..

손에서 체온계를 놓을수가 없다...

 

이런 신체적 변화를 겪고보니 나의 공포는 극에 달한다.

나는 결국 깨달았다.

진짜 내가 걱정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나의 1순위가 무엇인지.

 

그냥 몇 달 출근을 안하고 싶다.

너무 불안하다..

혼자 일을 하는게 아니니 어떤 경로로도 감염이 될 수도 있지 않은가;;;

나에게 1순위는 바로 우리 가족인데 말이다.

 

이 공포가 얼마나 지속이 될까,,,

언제까지 나는, 또 우리 가족들은 이 공포속에서 생활을 해야할까...

 

자신의 존재를 숨기고 있는 미친 신천지것들.

진짜 이 세상에서 없어져 버렸으면 좋겠다.

바퀴벌레처럼 숨어서 바이러스 전파하는 미친짓 그만하고

제발 커밍아웃해서 우리를 이 공포에서 벗어나게 해주세요..

 

제발...

이 공포가 빨리 지나가기를..

이 공포스러운 사태가 한낱 악몽이었던 것 처럼 잠에서 깨어나면 없어져버리기를...

 

지나가주세요..

빨리 지나가주세요...

Posted by 요조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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