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있는 하루.
Mental Nourishment 2017. 9. 3. 02:38 |영화를 봤다.
요즘은 금요일저녁, 혹은 주말에 몰아서 영화를 본다.
물론 극장을 이용하는건 아니고 휴대폰으로 정당한 요금을 주고 합법적으로 영화를 본다.
이번에 본 영화는 The last word.
원제는 그렇고 우리나라에서는 "내가 죽기전에 가장 듣고싶은 말"이라는 제목으로 영화가 나왔나보다.
누가 제목을 저따구로 바꿨는지는 모르겠지만 원제가 영화와 훨씬 어울린다.
뭔가 내게 생각할 거리를 많이 남긴,, 여운이 있는 좋은 영화였다..
까칠한게 매력인 해리엇 할망구는 청취자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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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ease don't have a nice day.
Have a day that matters. Have a day that's true, Have a day that's direct. Have a day that's honest.
A nice day.... you'll be miserable...
Have a day that means something. Make your time mean some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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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동안 그저 Have a nice day. 한게 아닌가 싶다..
하루 하루의 그저 특별함 없는 평온한 하루를 보내버린게 아닌가 말이다.
별 생각도 하지 않고 출근하고 퇴근하고 똑같은 일을 기계처럼 해냈던.
평온하고 평화롭지만 변화없고 지루한 그저 그런 하루 하루.
어제도 같고 오늘도 같고 내일도 다를 바 없는 그저 그런 하루...
그렇다면 일주일 뒤, 한달 뒤, 일년 뒤, 그리고 10년 뒤에도 지금의 모습과 다르지 않을 인생.
그게 정말 miserable 하지 않은가 말이다.
나는 오늘 의미있는 하루를 보냈는가, 그저 nice day를 보냈는가.
이 글을 읽고있는 당신.
오늘 하루 의미있는 하루를 보냈는가, 그저 평온한 하루를 보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