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일이 닥쳐도 하나 하나 해결해 나가면 해결하지 못할 일은 없다.

어찌보면 그리 큰 일이 아닐수도 있는데..

감정을 털어내고 문제의 본질만 해결하려고 접근하면 되는데..

이놈의 성질머리가 앞서는건 어쩔수가 없다..

 

예민하게 굴지 않기.

감정적으로 행동하지 않기.

 

욱하는 마음이 머리 끝까지 올라오지만

꾸역꾸역 참으며 그래도 웃는 낯으로 직원들을 대하는게 너무 어렵다.

 

꾀 부리느라 일을 안하는게 빤,,히 눈에 보이는데도

니가 해야 될 일을 안해서 내가 오늘 종일 미친듯이 바빴는데도

"힘든건 없어요? 내가 어떻게 도와주면 되겠어요?" 라고 말해야 하는 내 입장이 진심 빡친다.

승질같아서는 일 제대로 하라고 소리라고 지르고 싶은데...

그런 상황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다..

 

나는 또 승질을 가라 앉히려 일 마치고 미친년처럼 정신없이 운동장을 돌았다..

화가 막 치밀어 오를땐,,,

정신없이 막 뛰거나 아무 생각없이 발바닥에 불이 나도록 걷다보면 화가 좀 내려가는거 같다.

 

일 해놓은 꼬라지를 보고 있자니 너무 화가 나서,,,

종일 먹은게 없는데도 저녁도 굶었다.

성질이 너무 났던지,, 먹은것도 없는데 한참이나 배가 그렇게도 아팠다..

 

길었던 연휴가 끝나고,,,

아침부터 일찍 출근해서,,,

그렇게 종일 열심히 일했건만,,,

씨...

 

 

감정을 못 버려 또 이 난리다.

나를 위해 감정을 버리고 일을 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또 이렇게 몸이 아프다..

 

언제쯤이면,,,

이딴것들에 좀 초연해질 수 있을까,,,,,,

 

 

Posted by 요조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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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작은일에 서운하고, 마음을 쏟을 필요가 없는 일들에 신경이 곤두설 때가 있다.

 

요즘 인간관계 때문에 신경 거슬리는 일들이 많아질수록.

불필요하게 인간관계를 너무 확장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 내게 가장 중요한 일은.

내 일에 집중하고 내게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는 일.

 

인간관계로 편을 나누어 정치를 하려는 집단에는 정말 끼고 싶지 않고.

일보다 사적인 일들에 관심을 두며 남 이야기를 함부로 하고 다니는 사람들은 더 질색이다.

그런 인간관계는... 정말... 벗어나고 싶다.

 

내 나이. 이제 곧 40.

친구가 필요한 나이는 아니다.

마음을 터놓을 친구가 필요한 것도 아니다.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좋은 동료는 한 두명이면 족하다.

그 외의 인간관계에 있어 내 일에 방해가 된다면 그런 인간관계는 정리가 되어도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좋은게 좋은거라고

되돌려받기 위함이 아니라

내가 나눌게 있다면 나눌 수 있는 자체가 감사하고 좋았다.

혼자 좋은걸 할 때 보다 함께 좋은걸 하면 더 좋았으니까.

 

그랬던 내 마음을 편견이 가득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었던 사람.

그 마음을 교묘히 이용하려고 하는 사람.

 

어떤 작가가 "친구"에 관해 적어놓았던 문구가 생각난다.

내가 친구라고 생각하는 그 친구가

나를 친구라고 생각할지는 모를 일이다.

 

내가 좋은 동료라고 생각했던 그 사람이

나를 좋은 동료라고 생각했을지는 모를 일이다.

 

아마.. 앞에서는 웃으면서 속으로는 재수없게 보고 있을지,, 모를 일이다.

왜 나는 이런걸 이 나이가 되어서야 깨닫는걸까..

 

암튼.. 내게 중요한건..

그 사람들이야 그러건 말건..

 

그런 쓸데없는 일들에 대해 내 에너지를 쏟는 일은 멈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나와 인연이 이어질 좋은 사람들은 어떻게든 그렇게 되어질 것이고

그 인연이 다 한 사람들은 저절로 인연이 끊어질 터.

쓸데없는 일에 마음을 쏟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좋은 사람들은 내 곁에 남아 있을테고

내 마음을 나쁘게 받아들이고 편견을 가지는 자는 그 사람의 그릇이 딱 거기까지인 것이다.

그건 내가 더이상 신경을 쓸 부분이 아닌것이다.

 

흘러가는대로.

나는 해야 할 일들을, 도리를 다 하면 그 뿐이다.

서운할 필요도, 마음이 상할 필요도 없다..

 

Posted by 요조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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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제로 지난번에 글을 한번 적은적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요즘은 지나가버린 일은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

 

지금도 생각하고 신경써야 할 일들이 내 머리속을 빼곡히 채우고 있기 때문이겠지.

 

 

최근 2주정도 너무 정신없이 바빴고, 주말에도, 평일에도 편히 쉴 시간이 없었다.

 

그저 피곤에 쩔어 밤 10시만 되면 곯아 떨어지고, 새벽 6시에 일어나고를 반복했다.

 

일이 점점 바빠질수록 우리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은 줄어들었고

 

퇴근하고 집에오면 자고 있는 아이의 모습만 보게 되는 최근 몇 주였다.

 

 

모든 일들은 나의 정성이 들어가는 만큼 성과가 나게 마련이다.

 

일도 밀어붙여야 하는 때가 있지만 육아도 마찬가지다.

 

지금 이 순간은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을 시기이기에.

 

많이 안아주고, 많은 시간 함께 해주고, 많이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작은 일 하나도 응원해주고 용기내게 도와주고..

 

 

일과 육아의 균형을 잃지 말자..

 

하루의 야근이 있었으면, 그 다음 날은 일찍 퇴근해서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도록 노력하자..

Posted by 요조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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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침이 스물스물 올라온다.

 

내일도 잘 버틸 수 있을까...

 

일부러 그러는건 아니겠지...

 

 

내일은 또 공진당을 입에 털어놓고 나와야지..

 

견디기 힘든 하루가 될 것 같다...........

 

 

 

 

Posted by 요조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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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이 된 이후 내가 점점 꼰대가 되어가는건지.

 

"나는 어릴때 그렇지 않았다~~!!!" 라는 말을 하게 되면 꼰대가 된 거라던데.

 

 

채용을 하는 입장에서 이력서를 훝어보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이력서가 한 두개가 아니다.

 

보자마자 삭제를 하게 되는 이력서들.

 

2-3달 일했던 경력들의 나열은 대체 왜 하는 것이며

 

관련 업계의 경력이 없으면 자기소개라도 성의를 들여 쓸 것이지

 

이것도 저것도 아닌 이력서를 왜 여기저기 쑤시고 다니는건지.

 

저런 이력서를 보고 연락을 할 사장, 원장은 절.대. 없다.

 

이력서를 보면 지원자의 마음상태가 바로 보이건만

 

내 돈 주고 고용하면서 누가 저런 마음가짐의 직원과 함께 일하고 싶을까.

 

 

이력서가 대충 마음에 들어 면접을 한번 보러 오라고 하니

 

"알겠습니당" 하는 답변이 돌아온다.

 

나이가 30이 넘었는데 원장한테 하는 말이 "뭐 가져갈까용?" 뭐 대충 말투가 이렇다.

 

내가 급하지만 않으면 진짜 이런 사람은 면접을 보고 싶지도 않은데;;;

 

혹시나 직접 보면 마음에 들 수도 있으니.....

 

무슨 생각으로 원장한테 저런 말투로 이야기를 하는건지..

 

세대차라고 말을 하기엔 나와 나이차가 10살도 채 나지 않는다.

 

 

까칠한 나의 성격 같아서는

 

"이보세요. 저는 댁 친구 아니구요!! 저런 말투 전혀 귀엽지도 않습니다. 아시겠습니까!!!

 

 나이가 30이 넘어서 회사에 면접보면서 ~당. ~당. 이렇게 말하고 싶으세요??? "       라고.... 말하고 싶지만....

 

일단 나도 급하기에... "면접 보러 오셔요. ^^" 라고 웃음까지 띄며 이야기했다;;;;;;;;;;;;

 

그래도 만나보면 마음에 들 수도 있으니까,,,, 어휴... 진짜.....

 

 

사람은 많지만

 

마음에 드는 사람은 구하기 쉽지 않고.

 

이렵다 어려워....

 

진짜 아무 노력없이 내 손에 들어오는 건 단,,,,, 하나도 없는 이 현실이.. 내 인생이...

 

팍팍하다 팍팍해....

 

 

이렇게만 되면 여유가 좀 생기겠지 했던 나의 상상과는 달리

 

예기치 못한 일들이 여기저기서 터질때면 정말이지..... 비행하던 시절이 너무나도 그립다...

 

돌돌이 끌고 아무 생각없이 비행다닐때는 정말 천국같았다.

 

지루하지만 모든것들이 평온했던.

 

비행가기 전. 할 일 이라곤 비행가서 할 일 찾아보기. 돌아다닐 곳 알아보기.. 뭐 이런게 전부였는데.

 

참... 여유롭고 평온한 일상이었는데.

 

 

그립고도 그립다.

 

이렇게 하루 하루가 전쟁과도 같은 날들이 이어지는 날이면..

 

다시 월요일이 다가오는게 싫어 일요일이면 침대밖으로 조차 나오지 않는 지금 나의 모습을 돌아보면.

 

그 아름답던 시절이....

 

정말 눈물나도록.. 그립다....

 

 

 

 

 

 

 

Posted by 요조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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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일한 나 자신을 경계하는게 가장 어려운 일이라 했다.


정신이 번쩍 들었다.


이제 충분히 쉬었으니 일을 제대로 시작할 때가 되었다고. 



전국에서 일을 가장 잘 하시는 몇 분을 만났다.


해외연수에서 안면만 익혔던 분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내가 가지고 있던 고민들을 털어놓았다.


이미 다 같은 경험들을 거치셨던 분들이시라 모든 대답에 내 가슴이 뻥 뚫리는 듯 했다.



잘되는 곳은 왜 잘되는지 이유가 있다는게 내가 다시 한번 깨달은 사실이다.


정말 저렇게 신경쓰고 노력하시는데 안되는게 오히려 이상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노력파들이셨다.


잘되도 저렇게 항상 발전하려 노력하시고 신경쓰시는데.. 


내가 뭐라고 이렇게 나태하게 있었단말인가.


내가 뭐라고..



아낌없이 나눠주시고 베풀어주시고 조언해주시고.


감사한 인연들이다. 


난 참 운이 좋다.. 


어쩌면 더 힘내보라고 이런 감사한 인연들을 연결해 주셨는지도 모르겠다.



어떻게 하면 시스템화 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좀 더 효율적으로 시간을 배분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 늘 깨어있어야 한다.


항상 생각해야 하고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



오전에 게으름부리지 말자.


침대에 오래 누워있지 말자.


하루의 시작이 그날 일과를 좌우하니 말이다.



참으로 보람찬 주말이 지나가고 또 한주가 시작이 되었다.


몸은 조금 피곤하지만 기분이 참 좋다. 


에너지 충전도 잔뜩했으니 이젠 또 달릴 시간이다. 


달리자~!!! 화이팅~!!!!! 

Posted by 요조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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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이라는 감정에 대해 생각해본다.

 

 

실망이라는 단어가 가지고 있는 의미 자체가..

기대가 있었기 때문이리라..

 

 

불편한 진실..

난 굳이 알고 싶지 않았던 진실을 왜 나에게 알려주려 하는지..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굳이 알지 않아도 되는 불편한 진실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입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사람들의 마음이..

보여지는 모습들과 보여주고 싶지 않은 마음의 차이가 큰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왠만하면 그런 사람들과 거리를 두려 노력하지만..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오래 곁에 두었던 지인에게서..

내가 몰랐던,, 알고 싶지 않았던 모습을 봐야 하는 순간은.. 참.. 가슴아프다..

 

물론 의도한 행동은 아니었으리라 생각하지만,

굳이 몰라도 되는 불편한 진실을 나에게 알려주었던 제3자의 의도는 과연 순수했을까..

나라면 그런 진실,, 굳이 나에게 전해주지 않았을텐데..

빤히 보이는 그런 의도... 그런 가벼운 마음, 행동들이 나는 정말이지 싫다..

자신의 작은 이익을 위해 타인의 마음 따위 고려하지 않는 그 이기심이 너무 싫다.

나를 위해주는 척, 나를 위해 큰 비밀이라도 털어놓는 양.. 불편한 진실을 내게 털어놓으며 자신의 실속을 챙기려는 그 눈에 보이는 행동이 얼마나 가볍게 보이는지 본인은 알기나 할까...

그래서,,,, 사람은 늘어가는 나이만큼 입의 무게도 무거워져야 하는가보다.

 

세상만사 일어나는 모든 일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섭섭하게 생각하지 말자고.. 내가 직접 들은말이 아니니 오해하지 말아야지..

뭐.. 사실이라고해도 그럴수도 있지 싶지만..

오랜기간 하하호호,, 추억도 많고 믿고 좋아했던 언니인지라,,,

서운한 마음이 울컥울컥 올라오는건 어찌해야 좋을지..

 

늘 일희일비 하지 말자고 나 자신에게 다짐한다.

그렇게 가벼운 마음가짐으로 어찌 큰 일을 할 수 있겠는가.

 

정말 강한 사람은 부드러움으로 내 의지를 상대에게 관철시키는 사람이 아니던가.

내가 추구하는 사람도 그러한 사람이고.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점점 더 고민이 되는 부분은..

사회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는..

어디까지 나를 보여줘야 하고 어디까지 믿어야 하는지 그 선을 나는 잘 모르겠다.

 

물론 이해관계가 있어야 사람 사이의 관계가 형성이 되는 것이긴 하지만..

그렇게만 관계를 맺어가기에는 너무 차갑고.. 너무 무미건조 하잖아..

 

사람들이 모두 내 마음같지 않다는 건 잘 알고 있다.

선의로 베풀었던 내 마음이 또 다른 오해를 낳아 비난의 칼을 품고 내게 다시 날아들때도 있다.

그렇다고 어쩌겠는가...

그렇다고... 모든 사람에게서 마음의 문을 닫을 건 또 아니니까..

그래도 나쁜 사람들보다는 좋은 사람들이 훨씬 더 많으니까..

 

이간질해서 뭐 그리 득 될게 있다고.

그렇게 가벼운 마음들이,, 의도가 담긴 행동이 정말 눈에 안 보일거라고 생각하는건,,, 아니겠지..

 

내게 타인의 결점을 쉬이 이야기하는 사람은

또 다른 타인에게 나의 결점 또한 쉬이 이야기하는 사람이라는 건 오랜 경험으로 잘 알고 있었는데..

왜.. 또 그건 간과하고 있었던건지..

 

 

그저 속상했던 마음들..

이곳에 이야기하고 날려버리면 또 그뿐이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들이 그렇다고 생각하지는 않을테니까.

 

그래도...

그래도.....

그런 사람들보다는 좋은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은 세상이니까..

 

일희일비하고 사소한 하나의 이익을 위해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고 할지라도.

나는 그런 사람들 중 한명이 되지 않으려 늘 노력을 할거다.

 

큰 손해가 아니라면 내가 행복하면서도 타인까지 행복할 수 있는 선택을 할 수 있는..

누군가의 모범이 되는 그런 어른이 되고싶다..

적어도 내 딸에게는 꽤나 괜찮은 어른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으니까..

Posted by 요조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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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이 녹진녹진.. 녹아내릴것 같은 피로다.
하지만 열심히 일하고 난 후의 피곤함은 나쁘지 않다.

오늘 하루도 참 열심히 살았고.
모든건 평화롭고.
날씨도 좋고.
행복하다.

조금 더 추운날이
조금 더 더운날이
조금 더 편안한 날이
조금 더 힘든 날이 있지만
뭐.. 그것쯤이야 다 좋다~

녹진하도록 피곤한 하루.
참 감사하다.
내가 가진 모든것들이...







Posted by 요조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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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두통이 생겼다.

 

골치 아픈 일들이 하나 하나 생겼고,

 

그 부정적인 에너지의 영향을 받기 시작하나보다.

 

 

물 흘러가는 대로..

 

어짜피 내가 고민한다고 해도

 

일어나야 할 일들은 일어나게 마련이고.

 

고민해서 해결되지 않을 일들이라면 차라리 속이라도 편하게 있자고 다짐하던 때였다.

 

 

내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몇 되지 않는 친한 친구에게 오늘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더니..

 

"기운이 모이는 때가 있더라..

 그게 좋은 기운이든, 나쁜 기운이든지간에..

 기운은 흐르는 물과 같아서 한 곳에 머무르는건 아니잖아..

 흘러 지나갈때까지 조금만 기다려보자.. "

 

 

그래..

 

이게 지금 내게 필요한 말이었나보다.

 

나에게 필요한 메세지는 그 어떤 수단을 통해 나에게로 전달된다고 한다던 말이.

 

 

기운이 나에게 모이는 시기.

 

기회라고 말하는 그 시기가 곧 나에게도 오기를 기대하며..

 

잘 버텨내보자..

 

 

 

Posted by 요조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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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리에 있던 나 자신에 대해 가장 큰 두려움을 느꼈던 건.

 

지금처럼 살면 앞으로의 5년, 10년뒤의 내 미래가 눈에 보인다는 것이었다.

 

지금보다 조금 더 나은 자리에 포지셔닝 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뒤따르고 또 포기해야 할 것들이 많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 내가 조금 포기해야 할 것들보다 무서운 건.

 

10년, 20년뒤의 내 모습이다.

 

 

10년뒤의 내 모습.

 

내 아이가 조금 더 좋은 환경에서 자라고, 배우게 해 주고 싶다.

 

내 아이가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싶다.

 

적어도 돈 때문에 포기하는 일은 없도록.

 

 

나 자신에게 역시,

 

내가 먹고싶은 것, 내가 입고싶은 것, 내가 여행하고 싶은 곳은 언제든지 갈 수 있는

 

경제적인 여유가 따르는 내 삶이었으면.

 

적어도 돈 때문에 나 스스로가 위축되는 모습은 아니었으면.

 

 

그래서.

지금처럼 살 것인가.

지금과는 다르게 살 것인가.

 

무엇이 더 두려운가.

 

 

 

 

Posted by 요조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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