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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2.23 사소함의 중요함.

 

 

 

사람들은 가끔 아주 큰 착각을 한다.

큰 일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들에 비해 작고 사소한 것들은 아주 시시하게 치부하는 경향이 있기에.

내가 여기에서 작고 사소하다고 말하는 것들은,

많은 사람들이 그저 그냥 넘길 수 있는 사소한 배려, 감정에 대한 이야기이다.

하지만 모든 것들은 이 작고 사소한 것들에서부터 시작되고 완성된다는 것을 왜 모르는걸까.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바로 "디테일"

(왠만하면 한글로만 표현하고 싶지만 가끔은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게 이런 영어 단어에 정확하게 있을때가 있다.)

 

작고 작은 부분들은 큰 부분들을 만들어가고 큰 부분들을 완벽하게 만들어 주는 것도 역시 작은 부분들이다.

그런데 이런 중요한 사소한 것들이 그저 사소하다고 그저 넘길 수 있겠는가.

 

사소함은 사람간의 관계를 만들어 줄 때 빛을 발한다.

이는 관계를 지속적으로 또한 그 관계를 깊고 끈끈하게 만들어주는 '풀'과 같은 역활을 한다고 해야하나?

사소함이라 함은 사람 감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이 감정이라는게 사람 관계를 만들어 가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는거니까 말이다.

 

사소한 배려. 상대가 어떤 기분인지 기분을 헤아려 주는 것. 좋아하는 작은 부분들을 챙겨주는 것.

이런 사소한 배려들이 사람 관계를 탄탄하게 만들어주고 이런 관계는 신뢰를 만들고 신뢰가 쌓인 관계는 왠만해서는 흔들리지 않는다.

그렇게 완성된 탄탄한 관계는 우리가 말하는 큰 위기들을 이길 수 있는 힘이 되기 때문이다.

 

사람관계가 흔들리고 깨어지는 원인이 어느 큰 사건에서 있다고 생각하는가?

아니. 대부분 그 관계를 잘 들여다보면 사람간의 관계가 틀어지는건 대부분 이 사소함이 없었기 떄문이다.

그래서 사소함이 결여된 관계는 단단함이 없다.

 

빈틈을 메우는 역할은 모래의 역할이지 큰 바위의 역할이 아니다.

 

사소한 것은 사소한 것들이 아닐 수 있다.

사소한 것들은 더 큰 것들을 만들어가기 위한 기본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가끔은 사소하다고 치부해 버린 작은 부분들이 모여 나를 휘덮아버리기 전에

그 작은 부분들을 다시 한번 돌아볼때가 아닌가 한다.

 

 

 

 

 

 

 

 

 

Posted by 요조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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