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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12.13 졌다만.. 마음이 편하다면... 1

 

 

사소한 한 부분으로 계속 마찰이 생기는 사람이 있다.

애초에 성격이 맞지 않아 그러니 그런 사람과는 처음부터 끝까지 나와 맞을 일이 없다.

 

내가 다소 금전적 손해가 나더라도 나의 영혼을 좀먹는 사람이라면 

그 손해를 무릎쓰고 버려야 옳겠는가?

 

그렇다.

마음이 조금은 쓰리지만..

그게 옳다.

 

나쁜 마음으로 그렇게 한게 아니거늘.

더 단단해지게 하기 위해.

배움에는 지름길이 없다는걸 알기에 차근차근.

허세라는건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 곳이기에

오롯이 기초에 구멍없이 단단하게 채우게 하려고 한 것인데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밤 늦게 전화해 다짜고짜 따지는 모습이 참으로 마뜩잖았다.

처음부터 이유를 물어보았으면 소상히 설명해 주었을텐데.

 

이제껏 신뢰가 쌓이지 않았다면 앞으로도 생기지 않을터.

불신의 시선으로 체크를 받는 느낌보다 차라리 버리는게 낫겠다.

 

 

참 서운할때가 많다.

돈 냈으니 니가 하는건 당연하다?? 

그래 그것도 틀린건 아니다.

허나 돈 가치만큼. 아니 그보다 더 잘하려고 노력하는건 보이지 않는 것일까?

노력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은데.

 

아니.. 

불신이 있어도 밤늦게 전화해서 쏘아붙이는건 정말 비매너 아닌가!!!

이것도 참아야 하나!!

아............. 정말 어디까지 참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Posted by 요조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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