졌다만.. 마음이 편하다면...
L.I.F.E.S.T.Y.L.E 2024. 12. 13. 21:55 |
사소한 한 부분으로 계속 마찰이 생기는 사람이 있다.
애초에 성격이 맞지 않아 그러니 그런 사람과는 처음부터 끝까지 나와 맞을 일이 없다.
내가 다소 금전적 손해가 나더라도 나의 영혼을 좀먹는 사람이라면
그 손해를 무릎쓰고 버려야 옳겠는가?
그렇다.
마음이 조금은 쓰리지만..
그게 옳다.
나쁜 마음으로 그렇게 한게 아니거늘.
더 단단해지게 하기 위해.
배움에는 지름길이 없다는걸 알기에 차근차근.
허세라는건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 곳이기에
오롯이 기초에 구멍없이 단단하게 채우게 하려고 한 것인데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밤 늦게 전화해 다짜고짜 따지는 모습이 참으로 마뜩잖았다.
처음부터 이유를 물어보았으면 소상히 설명해 주었을텐데.
이제껏 신뢰가 쌓이지 않았다면 앞으로도 생기지 않을터.
불신의 시선으로 체크를 받는 느낌보다 차라리 버리는게 낫겠다.
참 서운할때가 많다.
돈 냈으니 니가 하는건 당연하다??
그래 그것도 틀린건 아니다.
허나 돈 가치만큼. 아니 그보다 더 잘하려고 노력하는건 보이지 않는 것일까?
노력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은데.
아니..
불신이 있어도 밤늦게 전화해서 쏘아붙이는건 정말 비매너 아닌가!!!
이것도 참아야 하나!!
아............. 정말 어디까지 참아야 하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