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나고 싶었다..

아무도 나를 알지 못하는 곳으로..

그래서 하늘을 날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나는.. 지금도.. 

역시나 이 세상으로부터 달아나고 싶다..


내가 몸에 꽉끼는 옷을 입지 못하는 이유 역시..

그런 갑갑함이 싫어서일까..

나는 왜이렇게 이 세상이 갑갑한 것일까..

마음이 뚫리는.. 가슴이 시원해지는.. 그런곳으로 가고싶다..

그곳엔.. 나를 아는 이가 없어야한다..

나는.. 철저히.. 나 혼자여야 한다..


참.. 아이러니하다..

혼자이면 외로운데.. 또 함께이면 혼자이고 싶다..

사랑하고 싶지만 또 사랑하면 이 사랑때문에..

이 사랑을 지키지 못할까.. 마음이 불안해진다..


Posted by 요조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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