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L.I.F.E.S.T.Y.L.E 2014. 2. 27. 05:14 |
밤이되면 온갖 잡다한 생각들이 내 머릿속을 어지럽힌다.
보고싶은 얼굴들, 이런 저런 계획들, 사람들과의 관계, 내가 더 조심했으면 좋았을 말들, 내가 더 조심했어야 했던 행동들, 그저 이런 저런 생각들.
잠이 와 정신은 몽롱해지는 와중에서도 그 생각들은 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정리는 되지않고 여기저기 떠다니는 생각들.
자기전엔 그 모든 생각을 모두 묶어서 상자에 딱 넣어두고 싶다.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고, 아무런 걱정도 없이 그저 아무 생각없이 편하게 잠들고 싶기에.
몸을 더 피곤하게 만들어야 하나.
이것 역시 팔자가 좋아서 생기는 부작용인가.
그건 정말 아닌데...
아,, 밤만되면 이 모든 생각들.. 정말 묶어두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