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람들은..

남들과 다르다는 것에 대해서 불안함을 느끼는 걸까..

오히려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행동하는것이 당연한 것 같은데..

 

나 역시 남자들에게 종종 이런 말을 들었던 것 같다..

"넌.. 보통 우리 나이또래 여자들과는 좀 많이 다른것 같애.."

 

So-!! What-!!

좀 다르면 어때.. 이게 나인걸..

 

곧 30살이 다 되어가는 이 시점에서..

아직 내 꿈 포기못하고..

결혼생각 아직 별로 없고..

여전히 공부한답시고 빡빡한 일정으로 하루를 보내는 내가..

뭐가 그렇게 남들과 다르다는 것인지..

 

사람이 다들 똑같은 모습으로 살 필요는 없잖아..

빨간치마에 보라색 타이즈를 신었다고 욕할 필요도 없다..

뚱뚱한 여자가 미니스커트를 입었다고해서 왜 손가락질을 받아야 하는가..

 

당신들이 그네들에게 보라색 타이즈를 하나 사줘봤던가..

그네들에게 살찌라고 빵 한조각을 더 사줘봤던가..

 

무난하게 사는게 다들 잘사는건 아니지 않은가..

조금 달라도 행복하면.. 그게 잘사는것 아닌가 말이다..


Posted by 요조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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