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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10.28 가슴이 설레이는 일.
  2. 2019.03.31 When it flowers, we will see.
  3. 2009.10.05 2010년 계획서-
  4. 2009.09.21 더 높이 올라가기 위해선-!!
  5. 2009.02.13 비상을 꿈꾸며-
  6. 2009.02.12 오늘은 말이야...
  7. 2009.01.18 인생의 정답..

가슴이 설레이는 일.

D.R.E.A.M 2021. 10. 28. 23:28 |

 

 

가슴이 설레었던 적이 언제였는지.

그런 느낌이 어떤것인지 조차 잊고 살았다.

또 그런 마음이 필요한 것인지 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지냈다.

 

그렇게 바쁘게 살았다.

아니 살아내었다.

이 악물고 버티고 견디고. 

그렇게 해야만 한다고 생각했다.

이제 나는 그렇게 희생만 해도 된다고 생각했다.

 

어느 날. 

언니가 물었다.

"요즘 너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일이 뭐가 있니?"

 

체. 

사치스럽다 사치스러워.

가슴을 설레이는 일 따위가 뭐냐.

웃을일도 없는데.

울화통이 터지지 않은 날이기만 해도 감사할 따름인데.

 

그렇게 생각하던 나는.

문득 깨달았다.

 

나는 지금 이 순간을 정말 버티고만 있었구나.

정말 살아내려고 발악만 하고 있었구나.

나는.... 행복하지 않은 삶을 살고 있구나.

 

왜?

이제는 조금 편안해져도 되는데.

몇 년 전보다 많은 것들이 편안해지고 좋아졌는데.

왜 아직도 손에 힘을 풀지 못하고 그렇게 움켜쥐고만 있었던건지.

 

생각해 보려고 애를 썼다.

나를 설레이게 하는 일이 무엇인지.

 

감사할 일들은 참으로 많지만

슬프게도 내 가슴을 설레이게 하는 일들은 없었다.

 

내 마음에 내려앉은 먼지들이 많아 

내가 느낄 수 있는 감정들에 대해 너무 무뎌진걸까.

아니면.. 원래 이 나이에는 그런 감정들을 느낄 수가 없는걸까.

 

설레이고 싶다.

마음이 나풀대던 그때의 감정을 다시 느끼고 싶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내 마음이 지금보다 훨씬 더 가벼워져야한다.

내 마음이 가벼워지기 위해서는 경제적 자유를 얻어야 한다.

경제적 자유를 위해.

나는 지금 좀 더 공부하고 똑똑한 여자가 되어야 한다.

 

2026년.

내가 이 모든 일을 그만두는 날.

나는...................

스페인의 작은 마을. 작은 집에서 하루를 시작할거다.

아침이 밝으면 동네 어귀에서 브런치를 먹고 따뜻한 햇볕을 받으며 동네를 한바퀴 돌고 커피를 한 잔 마시고.

동네 서점에 가서 책구경을 하다가 집으로 돌아와 요리를 해야지.

우리 똥강아지는 따릉따릉 자전거를 타고 동네를 돌아다니다가 내가 해주는 밥을 먹고

또 함께 책을 좀 보다가 이야기를 하다가 저녁이 어스름해지면 동네 펍에서 맥주를 한 잔 해도 좋겠다.

 

이번에는 가족들을 모두 데리고 가야지.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고 함께 자전거를 타고 함께 낮잠을 자야지.

스페인이 아니어도 좋다.

하지만 해는 꼭 쨍쨍한 곳이어야 한다.

해는 쨍쨍하지만 습하지 않은 곳.

치안이 안전하고 음식이 맛있는 곳.

 

훗.

이런 상상은 기분이 좋다.

입꼬리가 올라가고 마음이 흐뭇해진다.

그래서 2026년 전까지 나는 꼭 경제적 자유를 이루어야 한다.

 

이런 생각을 하면 

좀 더 일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짜피.. 5년뒤엔 일을 그만둬야하니.. 

5년동안은 최선을 다 해야지... 

 

 

 

 

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

 

 

 

Posted by 요조숙녀*^^*
:

 

피어야만 하는 것은 꽃핀다.

자갈비탈에서도, 돌 틈에서도.

어떤 눈길이 닿지 않아도.

 

                                   - 라이너 쿤체 -

 

지금은 나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고, 설명할 수도 없지만

언젠가 꽃을 피우면 사람들이 보게 될 것이다.

 

                                  -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류시화> -

 

 

그렇다.

지금의 내 상황을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또한 미래의 모습을 장담할 수 없기에 사람은 더욱 자신의 행동에 신중해야 한다.

 

나도 모르게 했던 행동에서, 말투에서. 조금의 변화가 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건 내 마음가짐이 달라졌기 때문이 아니라 그때의 상황이 그러해서 그랬기 때문일 것이다.

 

같은 행동을 하고, 같은 말을 해도

내가 처한 상황에 따라 솔직하다 판단 될 수도, 거만하다 판단 될 수도 있다.

타인이 나를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모든 판단은 달라진다.

 

타인을 판단한다는 것은 꽤나 위험한 행동이다.

- 개인적으로 나는 타인에 대해 함부로 판단하는 사람을 정말 싫어한다. -

 

누구나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

착한 사람이라 생각되는 사람도 간혹 그 누구보다 악한 생각을 할 수도 있고 혹은 그 반대일 수도 있다.

 

우리가 누군가를 판단하는 기준은

그저 밖으로 보여지는 행동을 근거로 그는 그런 사람이지 않을까 추측 할 뿐이지

어느 누구도 타인을 정확하게 그는 어떤 사람이다 단정지을수는 없다.

 

본인 스스로를 잘 아는 사람도 드물지 않은가..

 

내 상황이나 위치는 그 언제라도 바뀔 수 있다.

그래서 지금 잘 나간다고, 지금 모든 일에 순조롭다고 내 행동이 거만해 질 필요도, 타인을 낮게 볼 필요도 없다.

지금 남들보다 조금 뒤쳐진다고 자격지심을 갖거나 나 스스로 위축 될 필요도 없지만 이건,,, 참 잘 안되더라..

나중에 그런 힘든 시간들이 지나봐야 그 힘든 시간들을 그렇게 힘들 필요가 없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을 뿐이다..

 

자랑을 달고 사는 사람들.

불평 불만을 달고 사는 사람들.

지긋지긋하다.

 

가끔은 괜찮다.

가끔은 정말 축하받고 싶을 때도 있으니까.

가끔은 정말 내 힘든 이 고민들을 쏟아내고 싶을 때도 있으니까.

 

하지만 그것들이 습관이 되어버린 사람들 곁에는

정말이지 조금의 시간도 나는 허락하고 싶지 않다.

 

자랑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은

정말.. 남들은 본인보다 못해서 입을 다물고 있다고 생각하는걸까?

 

불평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은

정말.. 남들은 본인보다 힘든게 없어서 입을 다물고 있다고 생각하는 걸까?

 

오늘 내 생각의 주제는

지금 좀 힘들다고 너무 힘들지 말고

지금 모든 상황에 순조롭대도 늘 겸손하자..

 

내가 준비하고 있는 꽃은 언제 필 지 아무도 모를 일이고..

필 꽃은 언젠가 피게 마련이니.. 그 시간 조차도 잘 이겨내야 하기에..

 

 

Posted by 요조숙녀*^^*
:

2010년 계획서-

D.R.E.A.M 2009. 10. 5. 12:50 |



1. 중동에서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일하기..

2. 깨끗하고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관광지로의 여행보다는..

     사람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배낭여행하기..

3. 따뜻한 마음이 들어간 따뜻한 사진찍기..

4. 그 사진들로 나의 생각이 들어간.. 나만의 책 만들기..

5. 예쁜 사랑하기..

 

Posted by 요조숙녀*^^*
:




더 높은곳을 올라가기 위해선..
이제껏 내가 올라온 길 보다 조금 더 내려가야 할지도 모른다..

물론 다시 내려가는 길은..
가슴을 후벼파는 고통스러운 순간일테지만..
그 시간들을 잘 견디어 낸다면..
이전보다 더욱 단단한.. 더욱 강한.. 내가 되어있겠지..
그리고 다시 강해진 모습으로 더욱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것이다..

가장 힘들때.. 저 표지판이 눈에 띈건..
그 사실을 깨닫고.. 다시 힘을 내라는.. 무언의 메세지가 아닐까??

절대 포기하지 말고..
다시 희망을 가슴에 품고..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면..
결국.. 더 큰 행복이 내 앞에 성큼 다가와 있을 것이라는..

그래.. 나는.. 희망을 믿고.. 나를 믿는다-!!!



Posted by 요조숙녀*^^*
:

비상을 꿈꾸며-

D.R.E.A.M 2009. 2. 13. 17:44 |



주사위는 던져졌다..



난.. 최선을.... 다.. 했다...



Even if they don't hire me, I will keep going on my way without hesitating-..



깨달은 바가 많다...



가끔은.. 꿈을 이룬 순간보다..



꿈을 이뤄가는 과정이 더 행복할때가 많다고...



그리고 그 과정동안 내가 배운것들을 토대로..



꿈을 이룬 후,, 나의 성장은 계속될 것이다....



또 하나를 깨닫게 되고.. 또.. 난.. 조금 더... 성장하게.. 되었다.....











Posted by 요조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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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말이야...

D.R.E.A.M 2009. 2. 12. 19:22 |


그냥.. 그럴때 있잖아..

가슴이 꽉 막혀버려서.. 숨 쉬는것도 벅차다고 느끼는날..

가끔은.. 느닷없이 모든것 내팽겨치고 바다로 가고싶은날..

이상하게.. 난 산을 더 좋아하지만..

가슴이 답답한 날은 바다가 참 보고싶더라..  

나란 놈이 원래 계획적인 인간이 아니라..

이런날은.. 무작정 기차를 타고 아무곳이나 갔어야 했는데..

그러지를 못했어..

해야할게 너무 많아서..

사실.. 누가 꼭 하라고 하는것도 아닌데..

괜히.. 나 혼자만의 욕심에..

가끔은.. 나만 이렇게 빠듯하게..

이 좋은 날들 이렇게 사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남들은 나처럼 고민 안하고도..

속편하게 잘만 살아가는데 싶기도 하고.. 

그냥.. 이런날은.. 참 바다가 보고싶더라..

학교다닐땐 학점 관리하느라 지각도 잘 안하던 내가..

가끔씩 이런 기분이 드는날엔..

모든 수업 빼먹고 친구 꼬셔서 바람쐬러 가곤 했었는데..

마음의 여유도 없어지고..

하고싶은것도 많은데..

그 많은것 참아야 하는것도 속상한.. 그 어느날이..

바로 오늘이네.. 

  

그냥.. 오늘같은 날은.. 바다가 많이 보고싶었다구..


곧.. 먼 미래가 아닌 가까운 날에..

기쁨으로.. 설레임으로.. 가슴이 벅찬날도 곧..... 오겠지..?? 



이 모든것들 잘 견디어냈다고..

포기하지 않길 잘했다고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

이 모든 노력들.. 참... 잘해냈다고..

나 스스로에게 칭찬을 해 줄 수 있는..   그날...







Posted by 요조숙녀*^^*
:

인생의 정답..

D.R.E.A.M 2009. 1. 18. 22:51 |





우리 중 아무도 지금의 선택에 있어 가장 옳은 정답은 알 지 못한다.

지금의 정답이 먼 훗날의 오답이 될수도 있고..

지금의 오답이 미래엔 정답이 될수도 있으니..

그저.. 지금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것만이..

정답에 가장 가까운 선택을 하는 것이리라..

 

난.. 지금...

그저.. 최선을 다하고 있을 뿐...






 



Posted by 요조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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