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의 소망.

L.I.F.E.S.T.Y.L.E 2023. 1. 17. 23:38 |

 

언젠가부터 나의 소망은

'내 남은 인생은 그저 잔잔한 호수의 물결처럼 고요하기를...' 이었다.

 

나의 20.30대는 늘 휘몰아치는 폭풍우 같았다.

잔잔한 듯 싶으면 어느새 곁에 다가와 나를 잡아먹으려던 파도들을 감당하느라 

늘 불안하고, 힘들고, 좌절했다.

 

이루어낸 성과보단 좌절이 더욱 많았던 나의 젊은날.

나 스스로 자책하느라 그 빛나는 아름다움을 온전히 즐기지 못했던 그 순간들.

 

간절했던 몇 가지를 이루고서야 내 마음은 고요해질 수 있었다.

아니... 내려놓는 방법을 조금씩 알게 되면서 조금씩 편안해졌다.

 

그러면서 알게되었다.

크게 웃을일은 없지만 크게 울 일만 없어도 그 한해는 무척 성공적이고 행복한 한 해였다고 말이다.

 

그래서 언젠가부터 매년 나의 소망은.

올 한해도 잔잔한 물결처럼 고요히, 지루할 정도로 조용히 지나가기를... 이었다.

 

사랑하는 가족 중 누구 하나 아픈 이 없고,

별 일 없이... 조용하게...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내기를..

그래서 또 가족들이 만나는 날 웃으면서 얼굴 마주 할 수 있기를...

 

올해도..

그렇게..

누구 하나 별 일 없이..

조용히.. 

잔잔히..

지나보내는게 2023년 나의 가장 큰 소망.

 

올 한해도 잔잔한 호수의 물결 같아라...

 

 

 

Posted by 요조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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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배움의 연속이다. 

배우기 위해서는 내가 잘 알고 있다는 착각에서 먼저 벗어나야 한다.

 

"공부의 본질" 

내가 가지고 있었던 공부에 대한 고정관념.

 

개념을 파악하고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교과서를 처음부터 완독을 하고 알아야 한다는 부담감.

 

아니.. 경험을 통해 인지를 하고 있었다.

그렇게 공부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개념서를 여러번 읽어보면서 훨씬 더 좋은 성적을 받았던 경험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나 스스로 그 확신을 저버렸던 것 같다.

 

공부의 본질. 이 책을 읽으며 공부에 대해 또 하나 배운다.

그 배움의 가치는 그 책값의 100배는 될 것이다.

공부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릴 것.

효율적으로 공부를 할 것.

 

더 일찍 깨달았다면.

좀 더 일찍 인지했다면.

난 좀 더 다른 삶을 살고 있지 않았을까.

 

아니.

지금이라도 알았으니 

시험을 준비하는 나의 조카들에게 빨리 알려줘야겠다.

그 아이들이 나같은 시간허비를 하지 않도록.

 

이윤규 변호사님.

본인의 경험을 세상에 알려주어 감사합니다.

많은 이들에게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책을 읽는동안 몇 번이나 감탄사를 토해냈고

나의 무지를 또 한번 깨닫는다..

 

나보다 뛰어난 사람들을 곁에 둘 수 없다면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들을 많이 읽어야 하는 이유...

 

나의 무지를 망각하지 말라.

나의 지식과 경험에 대해 오만하지 말라.

나보다 뛰어난 사람들이 지천이다...

 

 

Posted by 요조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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