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옷이지만 불편한 옷..
남들에게 보여질때만 좋은 옷이다..
물론 옷도 예쁘고 내가 입었을 때 편하기도 하면 금상첨화겠지만..
실로 그런 옷을 찾는 다는 것은 쉽지 않다..
옷이 예쁘다고 나에게 다 잘 어울리는 것도 아니며..
옷이 그닥 눈에 띄지 않는다 할지라도..
내가 입었을때 나를 돋보이게 해주는 옷도 분명 있다..
아무리 예쁘고 나에게 잘 어울린다고 한들..
입을수록 불편한 옷은..
쉽게 손이 가지 않는다..
그렇게 예쁘지 않아도 나에게 잘 어울리는 옷 그리고 편안한 옷은..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입을 수 있다..
그리고 그 옷에 대한 부담감도 없다..
그런 옷은 항상 내 손 닿는 곳에 두기 마련이다..
하지만 반대로 이런 경우도 있다..
입었을때 나의 매력을 다 죽여놓는 옷..
이건 서로 주인을 잘못 만난 최악의 경우..
서로 못할짓을 하고 있는거다..
분명 그 옷도 주인 잘 만났으면 이쁨받고 제 노릇 잘 할 터인데..
애꿎은 인연으로 나에게 와서 미움받고 제 노릇 못하고 있지 않은가..
내가 찾는 옷은..
남들이 모두들 탐내는 그런 예쁜옷이 아니다..
남들눈에 띄지는 않지만 나만이 알아볼 수 있는 매력을 갖고 있는 그런 옷..
편안함이 그 무엇보다 첫째,
내가 본연의 "나"일수 있도록 해 줄 수 있음이 둘째,
내가 그 옷을 선택해야 하는 고유의 매력이 있어야 함이 셋째,
무언가를 고르는 것..
쉽지않다..
비단 사물 뿐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