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의 목표.
L.I.F.E.S.T.Y.L.E 2023. 2. 1. 12:29 |
언젠가부터 매년. 새해가 밝아도 딱히 큰 바램은 없었다.
올해 꼭 무언가를 이루어야겠다고 리스트를 작성한 적도 없었다.
그저 올 한해도 무탈하기를.. 온 가족이 건강하게, 모두 별 일 없이 잔잔히 올 한해를 보내길 바랄 뿐..
하지만 2023년은 무언가를 소원해본다.
해보지 않았던 작심3일도 좋다.
올 해 첫번째 나의 목표는.
2023년동안 책 30권 읽기.
물론 쉬운 책으로만 읽으려하면 하루에 1권씩은 못 읽으랴..
올 해 나의 목표장르는 경제관련 도서 20권 나머지 10여권이다..
1월만해도 벌써 몇 권의 책을 읽기는 했다.
매달 3권씩 읽기로 해보자..
1주일에 한 권은 읽는다고 생각해야 부담스럽지 않게 30권을 맞출 수 있을 것 같다.
일이 바빠져 한 달에 2권을 채 못 읽게 되는 달도 있을테니..
2권정도의 두께가 되는 서적은... 1권으로 쳐야할까...
아... 블랙스완과 퀀트관련 도서는 진짜... 너무 두꺼운데... ㅠㅠ
홍대리를 믿어보자..
진짜 동기부여를 빡 시켜주는 멋진 홍대리.
두 번째 나의 목표는.
투자수익률 7% 맞춰보기.
재작년 한 해 주식투자 수익률 3프로를 맞춰보려 했다가 작년을 거치며 2해동안 -50%를 달성한 나.
수업료가 너무 너무.... 한심할 정도로 비싸긴 했지만.
지난간 일이다.
분명히 배워야 한다.
내가 실수한 부분들을.
그리고 다짐해야 한다.
두 번 다시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를.
누군가의 말을 듣고 그딴 한심한 액티브 투자는 절대 하지 않으리.
내 주관적 결정보다 닭대가리가 추천한 종목들의 수익률이 훨씬 좋음을 잊지말자!!
내가 아무리 똑똑한 척 공부를 하고 분석을 해보아도 닭대가리는 따라가지 못함을..
패시브하게... 패시브하게..
잔잔한 관심은 주되 최대한 무심한 투자를...
나의 무관심 만으로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투자가 어디 있으랴.
세상은 불공평하다.
그 이치를 온전히 받아들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인정하고 나만의 방식을 찾는게 이제 내가 해야 할 일.
어떤것에 대해서도 정답이 없는 이 세상.
좀 더 편안하고 행복해지자.
해야만 한다는건 그 어디에도 없다.
좀 내려놓고...
무거운 건 뭐든지...